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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과감하게 포기할줄도 알아야한다.
작성자  이두영 - 2016-04-18 오전 11:12:28 

춘천마라톤이후 겨울을 맞이하여 그동안 고질적으로 아팠던 발목통증과 어깨통증 치료를위해

가벼운 조깅만 하면서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마음이 헤이해져서 그런지 달리기로 목말라있던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했는지

그동안 만나지못한 분들과의 저녁약속이 많아지면서 한잔한잔 마시다 보니 어느새

몸은 5키로나 불어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절대 운동금지 명령을 마음의 위안삼아

마시다보니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썪는줄 몰랐네요.

2월부터 정신차리고 어느정도 몸도 괜찮아진거 같아서 장거리를 뛰기로 했습니다.

목표기록은 대폭 낮추고 첫하프를 뛰고나서 발목이 부어오른것을 느꼈습니다.

부족한 훈련량과 불어난 체중을 내 머리속에서는 철저히 무시하고 이정도 쯤이야 하는

헤이함이 만들어낸 부상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을 쉬고 약속되었던 대회를 다시출전 또다시 부상을 입었습니다.

내 정신은 옛날기록을 쫒아가고 내몸은 그에 따르지를 못하니 부상을 입는건 당연했겠지요.

그렇게 한달을 운동을 안하고 체중만이라도 줄여보겠다고 다이어트를 하면서

동아마라톤에 도전했습니다. 목표는 서브4였습니다. 

330도 우습게 생각했던 제가 너무 한심해 보였습니다.

드디더 서울국제마라톤! 무리해서 출발점에 서서 지인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기록을 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20키로도 가지못하고 같이가던 지인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2키로정도를 걸어보며 발목을 살폈지만 이내 포기해야 했습니다.

예전에 저와 지금의 저를 비교하자면 그래도 칭찬해줄수 있는건 포기할줄아는

결단력이 생겼다는 겁니다. 이번 한번만 달릴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씁쓸함을 참고 또참아서

다음을 기약하려 합니다.

"고통은 참되 아픔은 참지마라" 마라톤하는 분들의 명언이죠.

머리가,,,몸이 기억한다고 그대로 따라해서는 안됩니다.

객관적으로 자기자신을 바라보고 인내할줄알아야 오래 즐겁게 달릴수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이또한 저에게는 큰 공부가 되었기에 내년엔 웃으며 다시 이출발선에 서기를 마음속으로 다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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