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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겨울철 훈련 잘 하려면 SNS를 활용하라!
편집자   등록일 : 2012-12-10 오전 10:39:51


겨울에 꾸준히 훈련하기는 쉽지 않다. 돌발적인 추위와 결빙이 훈련 불가능한 상태를 자주 만들며, 그 사이 훈련 의욕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육체적인 제약이 정신적인 무능상태를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꾸준히 달릴 수 없는 러너라면 SNS를 활용해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마저 읽어보면 수긍할 수 있을 것이다.


금연의 기술 ‘널리 전파하기’의 패러디

금연 전문가들은 금연을 결심한 즉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조언한다. 주위의 시선과 기대를 유도해서 금연 의지를 고취하는 데 활용하라는 것이다. 혹한기에 훈련해야 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달리기 계획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긍정적 부담감’을 얻는 것이다.

보통 SNS에서는 스스로 뭔가 하겠다고 ‘셀프 미션’을 던졌을 때 평소에 별로 친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덧글을 달아준다. 글 올린 당사자는 여러 사람에게 충분한 기대를 받을 수 있고, 훈련 후 ‘미션 수행’의 결과를 밝힘으로써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반복할수록 효과가 좋아져서 혹한기의 훈련을 더욱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긍정적 부담감’으로 혹한기 환경을 극복하라

자, 먼저 당신은 전날 SNS에 별다른 내용을 올리지 않은 채 아침에 일어났다. 오늘만큼은 8km 정도 뛰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기상정보를 확인해보니 영하 15도로 떨어졌다. 덜컥 겁이 난다. 옷장에는 필요한 동계용 러닝 장비 몇 개가 보이지 않는다. 며칠 전에 사용하고 세탁기에 처박아둔 것이다. 눅눅해진 것을 다시 꺼내 입고 나가서 추위와 싸울 생각을 하니 훈련 의욕이 멀찌감치 달아나버린다.

이번에는 전날 SNS에 <내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8km 뛸 예정! 응원 바람^^>이라고 올렸을 경우를 생각해보자.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책임감과 부담감이 밀려온다. 전날 올린 글을 꽤 많은 사람들이 봤고, 일부는 짧은 응원 글도 올렸기 때문이다. 저녁쯤에는 <꽤 추웠는데 잘 뛰셨어요?> 혹은 <어느 코스로 달렸나요?> 따위의 질문이 올라올 지도 모르므로 짧은 거리라도 뛰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든다. 세탁기에 처박아둔 눅눅한 롱타이츠를 꺼내 입는 건 썩 내키지 않지만, 오히려 그 이야기를 올리면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 것 같다.


재미있는 훈련기로 고정 팬을 확보하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달리기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내가 몇킬미터를 몇 분에 달렸다는 식으로 얘기해서는 안 된다. 보는 이의 감정이나 기분 따위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내 훈련 내용만 담담하게 나열한다면, 당신의 글은 ‘도배’성 게시물로 인식되고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어느 날 훈련 후기에 누구도 덧글을 달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된다면 당신의 훈련 의욕은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달리는 과정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나 고충담을 짤막하고 재미있게 엮을 줄 알아야 한다. 청취하는 쪽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고, 그로 인해 내 훈련이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서는 기꺼이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면, 당신은 혹한기와 혹서기를 즐겁게 넘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 세계에서 눈에 띄는 이야기꾼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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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6*** 2012-12-14 답글답글
 

sns이용이 쉽지만은 않아요. 그부담감을 행동으로 옮길수 있으면 괜찮겠지만.훈련은 즐기면서 해야하는데 부담감을 즐기긴 쉽지 않거든요.


편집자 2012-12-14 답글답글
 

SNS 이용 자체가 부담스러운 분도 있겠군요. 클럽 카페나 소수의 러닝 동료들로 범위를 좁혀보면 어떨까요? 자유롭지만 고독한 나홀로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supertan*** 2012-12-20 답글답글
 

sns를 이렇게 활용할수도 있군요 !!


편집자 2012-12-20 답글답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면 이런 다양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bravet*** 2013-01-18 답글답글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하면 리얼리티가 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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