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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생리 때 부상 많아진다는 상식이 다 틀렸다고?
편집자   등록일 : 2012-12-16 오후 5:34:44


상당수의 여성 러너들은 생리기간 중 부상의 위험이 더 커진다고 믿는다. 이 이론은 많은 스포츠전문가와 현장 지도자들이 꾸준히 힘을 실어줌으로써 상식처럼 통용돼 왔다. 지금도 온라인 커뮤니티의 질문&답변 게시판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근육과 인대 및 뼈가 전반적으로 느슨해져 부상이 쉽게 일어난다’는 요지의 답글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는 최근 학계에서 그다지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론이다. 즉, 생리 중 훈련이나 레이스가 더 많은 부상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생리 중에도 근육과 인대 취약해지지 않아

2010년 9월경 영국 살포드 맨체스터 대학교의 캐서린 부르게스 박사팀은 운동선수로 활약하는 젊은 여자 23명의 무릎과 주변 근육이 가진 기계적 특징을 측정했다. 이들은 생리 첫날부터 4일 사이, 12일부터 14일 사이, 또는 생리 시작 후 20일에서 23일 사이에 측정을 받았다. 또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얼마나 변하는지 측정했다.

관찰 결과 생리 주기에 따라 날이 변해도 무릎 주변 근육이 늘어나거나 휘거나 뻣뻣해지는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즉 생리를 언제 했는가, 얼마나 지났는가는 여자선수들의 부상 가능성과 별 관계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도자가 여자선수들의 생리 날짜를 고려해 훈련 일정을 조절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부상 좌우하는 건 타고난 여성호르몬의 양

오히려 여자 선수의 부상은 타고난 호르몬 양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개인의 여성호르몬 분비량 차이가 무릎과 주변 근육의 기계적 특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여성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높은 여성의 부상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현저히 차이 나는 것과도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러닝 동호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간단한 호르몬 분비량 측정을 통해서 보다 철저한 부상 관리가 필요한 신체조건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인터벌트레이닝이나 장거리훈련 등을 앞두고 (생리주기를 미룰 목적으로)피임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Copyrights ⓒ 클럽마라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urey*** 2012-12-27 답글답글
 

간단한 호르몬 분비량 측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해요~~~!


편집자 2012-12-31 답글답글
 

병원 검진을 통해서 평균치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myz*** 2012-12-27 답글답글
 

생리는 부상과 관계가 없고 여성 호르몬이 부상과 관련이 있다는 말씀이시죠~?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적게 분비되면 부상 위험이 줄어든다는...
부상을 당하느냐 안당하느냐보다는 생리중에 마라톤이 불편하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


편집자 2012-12-31 답글답글
 

동서양의 문화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일 수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생리 중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탐폰 등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달리죠. 해당 연구결과가 영국 내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소개되었다는 것은 부상을 다소 신경쓰면서도 생리 중에 달리는 러너들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hjw6*** 2012-12-28 답글답글
 

여성들은 남성과달리 신체적 물리적으로 간단하지가 않군요.여성달림이들 힘!!


편집자 2012-12-31 답글답글
 

아무래도 여성 러너들은 컨디션 관리가 더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죠.


bravet*** 2013-01-18 답글답글
 

심리적인면이 더 강한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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