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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폐렴, 기관지염… 마라토너들이 더 취약하다
편집자   등록일 : 2012-12-25 오후 11:18:39


대표적인 심폐지구력 운동인 마라톤은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호흡기 컨디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호흡기 관리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는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의 호흡기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월등히 튼튼하고 믿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라톤을 함으로써 심폐기능이 무조건 강화되는 것은 아니며 호흡기 관련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호흡기도를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염증이 생길 수 있고, 특히 격렬한 레이스 이후에는 호흡기도 섬모가 손상되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러너들은 호흡기 관리와 호흡기 질병의 조기 치료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흔하지만 러너에게 치명적인 호흡기 질병들

감기 : 감기의 의학적 정의는 ‘호흡기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인 것이다. 이것이 진행되면 염증이 하기도로 퍼지기도 하며, 눈이나 귀에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90종이 넘으며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으며 피로 등으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혹은 전반적 컨디션이 저하되기 쉬운 겨울철에 잘 걸린다. 감기에 걸리면 호흡기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되어 심폐지구력 운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므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폐렴 :
감기의 합병으로도 발생하는 폐렴은 폐조직에 세균의 감염이나 이물질의 흡입 등의 이유로 염증이 생기거나 굳는 증상을 말한다. 대개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직장 동료 사이에서 발병하며, 최초 3주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머리가 아프고 피곤한 느낌이 들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근육통과 목 통증, 기침이 주된 증상이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기침이 계속되면 기관지와 관련 근육이 예민해져 가슴 통증이 수반될 수도 있다. 증상의 강도가 심하기는 하지만 생명이 지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쉽게 회복된다.

만성기관지염 : 만성기관지염은 모세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좁아지고 점막세포로부터 점액의 분비가 많아져 기도가 폐쇄되는 질환을 말한다. 가래가 심하게 끓고 기침을 하게 되는데(기침과 가래가 아침에 매우 심하게 나타남), 이것이 연간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것이 2년 이상 연속하여 반복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판정한다.
발병의 원인은 뚜렷히 밝혀져있지 않으며, 담배연기 등의 자극적 물질이 염증과 폐포 손상을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저항력를 떨어뜨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질병은 전문의 진찰과 방사선촬영검사, 폐기능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발병할 경우 우선적으로 담배를 끊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천식 : 천식은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게 되는 만성적 질환을 말한다. 폐기관지의 근육이 위축되고 기관지 점막이 부풀어 올라서 생기게 되는데, 알레르기나 세균 침입,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그 원인이 된다. 비교적 흔한 병으로 가족력의 영향을 받으며 남녀의 발병 빈도가 비슷하다.
천식발작이 일어나면 기관지벽의 평활근이 수축하고 기관지의 관이 부풀어 오르며 기관지샘에서 점액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때 나온 점액 때문에 기관지가 막혀서 천식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환자들이 신음처럼 내뱉는 소리는 점액으로 막힌 기관지로 공기가 지나갈 때 생기는 것이다. 

천식 증상은 한 번에 1시간 반에서 몇 시간 정도까지 지속된다. 천식발작 환자는 기관지를 넓히고 점액선의 분비를 억제하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기체를 코로 들이마시게 하거나 주사해서 치료한다(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지연성 천식도 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피하고 금연하는 등의 일상적 노력이 요구된다. 마라톤 운동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며, 일단 치료 후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

겨울철엔 충분히 쉬고 경쟁적인 레이스 삼가야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는 먼저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병증을 해소하고 다시 운동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리기를 통해 저절로 호전되기를 기대하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선택이다. 격렬한 레이스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한 다음 훈련을 재개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추운 환경에서는 가급적 경쟁적인 레이스를 삼가는 것이 좋다. 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였거나 그 징후가 보이면 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훈련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일반적인 호흡기 질병 외에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손상으로서 폐부종을 들 수 있다. 폐부종은 보통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지만, 운동 중 과다한 수분을 섭취했을 때도 나타난다. 즉, 필요이상으로 음료를 마셔 수분 과축적 상태가 되었을 때 폐에 액체가 축적되어 폐부종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지쳐 쓰러지는 등의 이유로 정맥을 통해 수액을 주입하는 조치가 너무 과했을 경우에도 폐부종 발병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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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z*** 2012-12-27 답글답글
 

저는 버프하고 반다나를 꼭 하고 다니는데요~ 없을땐 몰랐는데 한번 하고나니까 정말 필수품이 됐어요!! 좋은 운동 효과를 위해서는 몸을 절대 혹사시켜서는 안됄 것 같아요~ ^^ 적절한 케어와 보충이 건강한 운동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한 척도죠~~!


편집자 2012-12-31 답글답글
 

올해는 특히 혹한이 빨리 왔고 기온 변화도 심해서 호흡기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


hjw6*** 2013-01-09 답글답글
 

겨울철 이른 새벽은 공기가 차가원서 빠른 페이스의 속도는 호흡기에 무리가 갈수 있으니 반드시 버프나 마스크가 필요하더군요. 호흡이 거칠어지면서 호흡기가 따가울땐 페이스를 줄일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기온이 많이 떨어진땐 실내에서 트레이드밀을 타던지 보강운동으로 근력을 다지는것이 겨울철을 부상없이 보내는 또하나의 방법이 될것같아요.힘!!


편집자 2013-01-13 답글답글
 

올해 유난히 춥죠? 남은 기간동안 강추위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iou1*** 2013-01-09 답글답글
 

작년(2012년)에 새벽 달리기를 꾸준히 했더니 잦은 기침이 몇달이나 지속되어 직장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체질적으로 마스크나 버프를 하면 답답하고 더워져서 못하여 그냥 달려서 그럴 수도 있긴하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단순한 감기라고 생각하고 병원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작년의 경험이 있어서 올해는 유독 더 춥고 눈도 자주 내렸기도 했지만 새벽달리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겨울 만큼은 새벽에 밖으로 나가는 것도 힘들지만 달리기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실내 트레드밀이 정말로 필요한 시기인데 아파트에 거주하기에 헬스장에 갈 수 밖에 없으나 내키지않아 평일에는 집안에서 스핀자전거를 타고 주말과 일요일에는 낮시간에 야외 장거리(2~3시간) 달리기로 훈련량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핀자전거타기가 대체훈련으로 얼마만한 효과가 있는 것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2013-01-13 답글답글
 

훈련을 체계적으로 하고 계시군요.
사이클링머신의 유용성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무릎의 관절충격을 최소화하면서 피치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하나고요, 두 번째는 대퇴부를 강하게 단련해서 파워와 에너지 저장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황영조 선수도 중학교 시절까지 사이클 선수였는데, 그 이력이 마라톤 기능에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체훈련이고 보강훈련입니다. 사이클은 전대퇴부를 집중적으로 쓰는 운동이기 때문에 마라톤과는 매커니즘이 다릅니다.


purey*** 2013-01-10 답글답글
 

이러저러한 이유로, 그리고 핑계삼아 겨울엔 달리기를 쭉 쉬고 있는데.. 이런 걱정은 되지 않지만. 봄날 늘어난 살들이 걱정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편집자 2013-01-13 답글답글
 

올해처럼 혹한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봄철 대회 출전 시기를 늦추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driverki*** 2013-01-13 답글답글
 

잘보고갑니다


편집자 2013-01-13 답글답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km8*** 2013-01-14 답글답글
 

본인도 오른쪽가슴이 좀찌리하다 해야되나 조금 쪼이는것같은 느낌,술한잔하며는 증상이 좀더나타나고..그래서 병원가서 진찰한결과,기관지가 오른쪽 가슴으로 내려와서 느끼는 통정으로 말씀을 하내요.근데 기침은전혀없는데~~~병원서 기관지염 증상이라하고,,,본인도 요즘 트레드밀을하루에 30분에서1시간가량 하고있으며, 마라톤을준비를 하고있는중에..
기관지에 대해 글을보고 혹시나 보움받을수 있는가싶어 문의드립니다,


편집자 2013-01-31 답글답글
 

병원 진단만한 답변이야 드릴 수 있겠습니까만, 속시원한 진단이 나오지 않을 때는 스포츠클리닉에 가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증상을 가진 채로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진단하니까요.


bravet*** 2013-01-19 답글답글
 

그냥 달리면 좋은줄 알았어요


편집자 2013-01-31 답글답글
 

저도 자료 수집하기 전까진 그런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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