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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의족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애인 살해 혐의 체포
편집자   등록일 : 2013-02-15 오전 12:57:12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 남아공)가 처참한 살인사건 가해자로 경찰에 붙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 오전 남아프리카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 총격전이 벌어진 직후 이웃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피스토리우스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 발견 당시 피해 여성은 여러 발의 총을 맞아 쓰러진 상태였으며, 피스토리우스는 그녀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중이었지만 부상이 심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현장에는 9mm 권총도 발견되었다.

숨진 여성은 남아공 출신 유명 모델 리바 스틴캠프(30)이며, 피스토리우스와는 작년 11월 처음 만나 연인관계를 유지해온 사이다. 때문에 현지 언론은 피해자가 발렌타인데이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려고 나타났다가 피스토리우스가 그녀를 강도로 오인해 발포한 것 같다는 추측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언론들은 ‘강도로 오인’ 두둔하는 추측기사
경찰은 ‘가정불화 있었다’ 고의 살인에 무게



숨진 여자친구 리바 스틴캠프와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하지만 피스토리우스를 조사한 경찰은 기사 내용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선을 긋는 한편, 이전에 피스토리우스의 집에서 가정문제로 추정되는 분쟁이 있었다고 언급해 고의 살해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피스토리우스는 패럴림픽 무대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슈퍼스타다. 선천적 기형 때문에 두 다리를 무릎 아래까지 절단하고 스포츠의족을 착용하게 됐지만 타고난 운동능력과 엄청난 훈련으로 일반인 선수 이상의 기량을 발휘했다.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100m, 200m, 400m 3관왕을 차지한 뒤 비장애인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400m(준결승 진출)와 1600m 릴레이에 출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육상 400m 및 400m 릴레이에 출전함으로써 두 다리를 잃은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무대(패럴림픽이 아닌)에 서는 영예를 안았다. 그로 인해 남아공 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도 장애를 극복한 영웅으로 칭송받아왔다.

이번 사건이 현재 알려진 것처럼 ‘사고’인지 아니면 고의에 의한 ‘살인’인지는 경찰 수사를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세계 언론도 올림픽 영웅이 연루된 끔찍한 이 사건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Copyrights ⓒ 클럽마라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jw6*** 2013-02-16 답글답글
 

왜그랬을까요?정말 안타깝군요.인간승리의 본보기인 선수였는데.


편집자 2013-02-16 답글답글
 

약물복용으로 추락한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고환암 극복)에 이어 참으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하는 것 같네요.


편집자 2013-02-16 답글답글
 

[추가] 15일 현재 피스토리우스는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여전히 고의 살인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중이라고 합니다. 사망사건 전 다투는 소리가 이웃들에게 감지된 점, 피스토리우스의 평소 여자 관계가 복잡했던 점 등이 속속 언론에 보도되고 있지만 고의성 여부를 확신할 수 있는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은 듯합니다.


편집자 2013-02-18 답글답글
 

[추가] 18일 현재 경찰은 여전히 피스토리우스의 고의살인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자택에서 피 뭍은 크래캣 배트가 발견된 점, 피해자의 두개골에 함몰이 발견된 점, 일부 총알이 욕실 문에 관통한 점 등을 종합하여 피스토리우스가 배트로 여성의 머리를 가격하고 총을 쐈으며 여성이 욕실로 피하자 추가로 발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피스토리우스의 보석심리와 피해여성 스틴캄프의 장례식은 19일 치러집니다.


bravet*** 2013-03-26 답글답글
 

이유야 어떠튼 안타깝네요


hifi0*** 2013-04-01 답글답글
 

안타까운 현실이네요~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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