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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10여년 전 상륙한 뉴발란스, 놀라운 본토 서열
편집자   등록일 : 2013-03-21 오후 9:24:19

뉴발란스의 대중적 인기를 폭발시킨 베스트셀러 320 러닝화. 1975년 뉴욕마라톤에서
톰 플래밍이 신고 우승했으며, 이듬해 러너스월드 선정 최고의 러닝화로 뽑혔다.


뉴발란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불과 10여년 정도지만, 알고 보면 무려 107년이나 된 유서 깊은 브랜드다. 미국 내 4대 스포츠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며, 특히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다양한 발 타입에 대응하고 불량한 발 움직임을 제어하는 기술이 강점인데, 브랜드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뉴발란스의 모태는 1906년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톤에서 윌리엄 라일리(Wiliam J. Riley)가 설립한 ‘뉴발란스 아치 컴퍼니(New Balance Arch Company)’다. 처음부터 스포츠화를 만든 것은 아니었고 선천적인 발 장애를 가진 사람이나 발에 무리가 가는 직업(우체부, 소방관, 경찰 등)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아치 서포트(지지대가 있는 신발 깔창)를 만들었다.

이 깔창은 윌리엄라일리가 세 개의 발톱으로 균형을 잡는 닭의 발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이었으며, 이후에 만든 신발도 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보다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착화감을 개선한 것들이었다. ‘뉴발란스(New Balance)’라는 브랜드 이름도 불균형한 발에 새로운 균형을 창조한다는 신념과 의지를 담은 것이다.

다양한 발 대응 위해 너비 사이즈 최초 도입

1940년 수제 러닝 스파이크를 내놓은 뉴발란스는 1960년 다양한 너비를 적용할수 있는 퍼포먼스 신발을 만들어 대중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1년 업계 최초로 다양한 발 너비 사이즈를 구비한 러닝화 ‘트랙스타’를 선보였다. 물결무늬 밑창이 특징인 이 신발은 큰 인기를 얻었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발 구조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인체공학적 고기능성 스포츠화를 개발해 나감으로써 전문 스포츠브랜드로서의 토대를 쌓아나가게 된다.

이후 뉴발란스는 1972년 보스톤마라톤이 열리던 날 짐 데이비스(Jim Davis)가 사업을 인수하면서 전환기를 맞았다. 데이비스는 신발의 착화감, 활동성 및 제품 개발에 초점을 두며 기존 러닝화와 차별화된 개념의 러닝화를 출시했다. 뉴발란스의 신발은 폭 넓은 사이즈와 뛰어난 기능성을 무리고 일반소비자들뿐만 아니라 마라톤 선수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수 있었다.

뉴발란스 러닝화의 우수성은 당대의 육상 스타들이 증명해 냈다. 1975년 뉴욕 마라톤에서 톰 플래밍이 뉴발란스 320 러닝화를 신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신발은 이듬해 미국의 러닝 전문지 러너스월드에서 ‘최고의 러닝화’로 선정됐다. 1980년대 초반에는 뛰어난 안정성과 편안함으로 무장한 990 러닝화가 큰 인기를 끌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만큼 히트를 친 모델 중 한다.

1999년에는 뉴발란스 팀 소속 할리드 하누치가 시카고 마라톤에서 뉴발란스 RC110 경기화를 신고 2시간 5분 41초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뉴발란스는 이를 기념하여 RC205WR을 출시했는데, 하누치는 이 신발을 신고 다시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205 제품은 지금까지도 세계 엘리트 러너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밀레니엄 지나며 세계 4대 브랜드로 성장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뉴발란스는 세계 4대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약진을 이어갔다.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하여 인기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고 그 사이 Dunham, PF Flyers, Aravon, Lacrosse 등의 브랜드들을 흡수해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갔다. 뉴발란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시장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가 선정한 소비자 평가 순위 및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2000년부터 스포츠화 부분 1위를 수년간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2001년 하반기에 공식 런칭됐으며, 러닝을 필두로 국내 스포츠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리딩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년 이후 뉴발란스는 새로운 CEO 로버트 드 마티니(Robert De martini)를 영입하면서 감성적인 마케팅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기술의 혁신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뉴발란스의 기업 철학은 ‘N is for Individuality’ 이다. 이는 개개인 속에 내재재된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제품을 개발하는 뉴발란스의 철학을 함축하는 말이다. 유명 선수에 대한 투자보다는 더 나은 제품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몰두하고, 이미지를 팔기보다는 모두에게 잘 맞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뉴발란스의 의지다.

뉴발란스가 생각하는 선수란 반드시 MVP 혹은 올스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내재된 능력을 이끌어내 자신을 극복하고자 하는 보통 사람들이 진정한 승리자라고 믿는다. 따라서 한 명의 스타보다는 러닝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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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6*** 2013-03-22 답글답글
 

한국에선뉴발이 마라톤화론 별로 인기가 없죠. 하지만 쿠션화와 발볼넓은신 분들은 좋은것같아요.


편집자 2013-03-26 답글답글
 

가장 큰 장점은 발볼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점, 그리고 회내현상을 컨트롤하는 시스템이 매우 우수하고 다양하다는 점이죠. 그래서 이른바 마라톤에 불리한 발들을 가진 러너들은 뉴발란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반면 좋아하지 않는 러너들은 쿠션소재의 질감을 아쉬워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아식스의 젤 쿠션에 길들여져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더군요.


bravet*** 2013-03-26 답글답글
 

오래되었으면 구발란스?
저도 발볼이 넓고 쿠션 있는것이 좋던데 이용해봐야겠네요


편집자 2013-03-27 답글답글
 

구발란스 ㅋㅋㅋ 센스 좀 짱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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