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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여름에도 방심 금물’ 러너 괴롭히는 호흡기 질환들
편집자   등록일 : 2013-06-14 오후 7:58:35


호흡기의 기능은 모든 운동 종목에 있어서 중요하지만, 특히 대표적인 심폐지구성 운동인 마라톤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러너에게 있어 가장 심각한 부상은 하체 부위의 물리적 부상이 아니라 호흡기 질환이다.


따라서 늘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데, 흔히 감기가 유행하는 늦가을과 겨울보다 혹서기에 더욱 주의를 요한다. 냉방기 과사용에 의해 감기나 알레르기 등이 생기기 쉬운데 그것을 치료하는 동안에도 냉방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낫지 않고 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치료제도 없는 러너의 천적 '감기'

감기의 의학적 정의는 ‘호흡기 바이러스성 상기도염’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상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며. 이것이 진행되면 염증이 하기도로 퍼지기도 하며, 눈이나 귀에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90종이 넘으며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으며 피로 등으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잘 걸린다. 병증은 개인마다 특징이 있다. 재채기, 기침, 두통, 피로감, 목 통증, 오한 등 여러 증상 중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감기는 현대의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이렇다 할 치료방법이 제시되지 않은 질병이다. 무엇보다 다른 질병으로의 합병을 주의하고 결핵, 기관지염, 폐농양, 심막염, 심낭염 등의 질병과 혼동하지 않도록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에 걸리면 호흡기의 전반적인 컨디션이 저하되어 심폐지구력 운동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므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감기와 혼동하기 쉬운 '폐렴'

감기의 합병으로도 발생하는 폐렴은 폐조직에 세균의 감염이나 이물질의 흡입 등의 이유로 염증이 생기거나 굳는 증상을 말한다. 대개 가족이나 가까운 이웃, 직장 동료 사이에서 발병하며, 최초 3주 동안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머리가 아프고 피곤한 느낌이 들면서 증상이 시작된다. 근육통과 목 통증, 기침이 주된 증상이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기침이 계속되면 기관지와 관련 근육이 예민해져 가슴 통증이 수반될 수도 있다.

이처럼 증상의 강도가 심하기는 하지만 생명이 지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면 쉽게 회복된다. 폐렴 역시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심폐지구력 운동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마라톤 포기하게 만드는 '만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은 모세 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기관지 점막이 좁아지고 점막세포로부터 점액의 분비가 많아져 기도가 폐쇄되는 질환을 말한다. 가래가 심하게 끓고 기침을 하게 되는데(기침과 가래가 아침에 매우 심하게 나타남), 연간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것이 2년 이상 연속하여 반복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판정한다.

발병의 원인은 뚜렷히 밝혀져있지 않으며, 담배연기 등의 자극적 물질이 염증과 폐포 손상을 일으키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저항력를 떨어뜨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질병은 전문의 진찰과 방사선촬영검사, 폐기능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약물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일단 발병할 경우 우선적으로 담배를 끊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가족력 영향 많이 받는 '천식'

천식은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게 되는 만성적 질환을 말한다. 폐기관지의 근육이 위축되고 기관지 점막이 부풀어 올라서 생기게 되는데, 알레르기나 세균 침입,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그 원인이 된다.

천식은 비교적 흔한 병으로 가족력의 영향을 받으며 남녀의 발병 빈도가 비슷하다. 천식발작이 일어나면 기관지벽의 평활근이 수축하고 기관지의 관이 부풀어 오르며 기관지샘에서 점액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때 나온 점액 때문에 기관지가 막혀서 천식발작 증상이 나타난다. 천식환자들이 신음처럼 내뱉는 소리는 점액으로 막힌 기관지로 공기가 지나갈 때 생기는 것이다. 

천식 증상은 한 번에 1시간 반에서 몇 시간 정도까지 지속된다. 천식발작 환자는 기관지를 넓히고 점액선의 분비를 억제하는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 기체를 코로 들이마시게 하거나 주사해서 치료한다(약물로 치료할 수 없는 지연성 천식도 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피하고 금연하는 등의 일상적 노력이 요구된다. 마라톤 운동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질병이며, 일단 치료 후에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호흡기를 튼튼하게 할 필요가 있다.



가장 위험한 건 마라톤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오해

이상 마라톤 운동 여건을 저해하는 몇 가지 호흡기 질병을 소개하였는데, 중요한 것은 이런 질병들을 앓고 있을 때 마라톤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외로 충분한 심폐지구력 운동을 통해서 심폐기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련 질병도 아울러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동호인이 많은데, 위험하고 잘못된 상식이다.

오히려 격렬한 장거리 레이스 이후 호흡기 감염의 발생빈도가 더 높다. 호흡기를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호흡 통로의 부상이 생기거나, 호흡기도에 있는 섬모(점액과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함)가 손상되어 보다 쉼게 감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①호흡기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는 먼저 의학적인 치료를 통해 병증을 해소하고 다시 운동에 임해야 하며, ②격렬한 레이스 이후에는 충분한 휴식 후 훈련을 재개하고, ③추운 환경에서 경쟁적인 레이스를 삼가며, ④호흡기와 관련된 질병이 발생하였거나 그 징후가 보이면 경기 출전을 포기하고 훈련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일반적인 호흡기 질병 외에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손상으로서 폐부종을 들 수 있다. 폐부종은 보통 심장질환과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지만, 운동 중 과다한 수분을 섭취했을 때도 나타난다. 즉, 필요이상으로 음료를 마셔 수분 과축적 상태가 되었을 때 폐에 액체가 축적되어 폐부종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지쳐 쓰러지는 등의 이유로 정맥을 통해 수액을 주입하는 조치가 너무 과했을 경우에도 폐부종 발병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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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6*** 2013-06-15 답글답글
 

가장 중요한것은 금연이예요.위의 질환들도 조심하셔야지만 금연이 최우선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폐질환에는 브로콜리가 도움이 된다네요.


편집자 2013-06-17 답글답글
 

좋은 덧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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