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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한국에서 트레일러닝화가 안 팔리는 이유
편집자   등록일 : 2013-08-19 오후 11:58:51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트레일 러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관련 용품 시장은 수년째 답보상태다. 조금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트레일 러닝화가 팔리지 않는다는 얘기다. 왜 그럴까?


러닝용품 전문샵 거의 없는 시장구조가 문제

일단은 시장 구조에 문제가 있다. 트레일 러닝화와 기타 용품은 러닝화를 생산하는 브랜드와 등산용품 브랜드가 모두 출시하고 있다. 그런데 러닝화를 만드는 브랜드는 대부분 글로벌 종합브랜드이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온갖 종목의 제품을 다 취급해야 한다. 수요가 적은 트레일러닝화를 다양하게 갖추기가 어렵다.

등산용품 브랜드는 대리점에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트레일러닝화와 관련 제품을 구비할 수 있지만 러너들이 찾아오질 않는다. 그래서 일부 브랜드는 트레일러닝화를 ‘초경량 등산화’로 소개하며 일반 등산 동호인에게 판매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은 결국 브랜드샵만 많고 러닝용품 전문샵이 거의 없어서 발생하는 폐단이다. 브랜드도 소비자도 서로에게 접근성이 떨어져서 제대로 된 소비가 유발되지 않는 것이다.

트레일러닝화 ‘굳이 필요치 않다’는 생각도 여전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러너들의 부족한 의식 때문이다. 많은 러너들이 일반 러닝화의 기능을 과대평가하여 산에서 신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혹은 접지력이 좋고 기민하게 움직이기 좋은 경기화를 신고 산길을 달리는 러너도 있다. 트레일러닝화를 구입했다가 딱딱하고 무거운 착용감이 싫어서 다시 일반 러닝화를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대로 ‘트레일러닝화’는 ‘가벼운 등산화’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 러너들도 있다. 그러나 등반과 달리기가는 엄연히 다른 행위를 위해 만들어진 신발이 같은 기능을 가질 리 없다. 등산화는 러너의 발목 움직임을 방해하고, 충분한 쿠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며, 지면을 박차고 나가기에 불편하다. 중창과 외피의 유연성도 달리기에는 충분치 않다.

생각보다 똑똑한 트레일러닝화의 기능

일부 러너들의 생각과는 달리 트레일러닝화는 일반 러닝화나 등상화와는 확연히 차별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돌과 나무뿌리 등 위험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흙과 작은 돌이 신발 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강한 마찰력을 발휘하여 급히 멈추거나 강하게 차고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기본적인 방수기능과 오염에 견디는 능력도 필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단 외피가 매우 질기다. 쉽게 젖지 않거나 고어텍스가 접합되어 완전한 방수가 가능한 것도 있다. 오염물의 침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등받침과 외피를 접합하는 경우가 많다. 중창에는 충격흡수소재와 함께 단단한 보호 패드가 삽입되며 앞꿈치에도 돌부리 등으로부터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보강재가 삽입된다.

물론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닥창이다. 칼처럼 날이 선 돌부리를 밟아도 발바닥에 부상을 입지 않도록 매우 강하고 질긴 소재로 만들어진다. 일반적인 러닝화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깊은 절개선을 넣어 지면을 움켜쥘 수 있게 디자인하며 다양한 지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물성이 서로 다른 돌기가 교차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다양한 기능 덕분에 러너는 변화무쌍한 산길에서 원하는 대로 신체를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일반 러닝화나 경등산화로 대체할 수 없는 기능들이다. 정기적으로 트레일러닝을 즐기고자 하는 러너라면 적어도 전문 신발쯤은 구입해 신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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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w6*** 2013-08-20 답글답글
 

산에서 런닝을 할려면 트레일 런닝화는 필수 요즘은 훈련 방법에 따라 신발도 여러개 필요하다 일반 런닝화나 대회용 런닝화는 조금만 경사가 있는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워 부상의 위험이 항상있다.특히 비온뒤나 비가올땐 트레일 런닝화로도 미끄러질때가 있다. 한결레 장만하면 유용하게 쓸수 있는 트레일 런니화...


편집자 2013-08-20 답글답글
 

산길에서 넘어질 때의 아찔함은.... 정말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죠. ^^


dlakstj*** 2013-08-22 답글답글
 

산길 훈련은 신발서부터 복장까지 잘 갖추어야 할것 같습니다.
특히나 초행길이면 더더욱이나 신경써야 큰 부상을 방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의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함으로
쿠션이나 발목을 잡아줄수 있는 신발을 선택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편집자 2013-08-30 답글답글
 

네, 괜히 전문 신발이 있는 게 아니죠. 직접 신어보면 진가를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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