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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비타민과 단백질 풍부한 ‘바다의 고기’김
편집자   등록일 : 2013-12-06 오전 12:46:44

 

김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해조류이며 매우 대중적으로 애용되는 식재료다. 듬뿍 사다 놓고 수시로 꺼내 먹는 기본적인 밑반찬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극히 일부 국가에서만 식용하고 있는데, 생산 및 섭취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가 고작이다.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는 근래 들어 먹기 시작했다. 심지어 서양에서는 ‘바다의 잡초’로까지 취급하고 있지만 김의 영양성분은 어떤 식품보다 알차다.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매일 조금씩만 먹어도 영양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채소가 부족한 겨울철에 비타민 보급원으로 이용해왔다. 김은 구운 것 한 장이 5kcal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전체 성분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다. 단백질 함량이 ‘밭의 소고기’라 불리는 콩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바다의 고기’라 불리기도 한다. 칼륨,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김은 식욕을 돋우는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당질인 만닛에 의한 것이다.

 

김이 가진 단백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약 1% 정도 함유되어 있다. 이는 식품 중에서 오징어, 문어, 굴 등의 몇몇 수산물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다. 타우린은 콜레스테롤 저하, 간장 보호, 어린이 성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풍부, 빈혈 치료효과 탁월

 

김은 비타민의 보고이기도 하다. 구운 김 한 장에는 계란 2개분에 해당하는 비타민A가 들어있고, 하루에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B12가 들어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B1, B2, B6, 니아신 등과 같은 비타민B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도 여느 과일이나 채소보다 풍부하게 들어있다(단, 열이나 습기에 노출되면 파괴되기 쉽다).

 

이중 비타민B12는  항빈혈 인자로서 철분과 함께 빈혈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에는 이 두 가지 인자가 모두 풍부하므로 즐겨 먹으면 빈혈 예방 및 치료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B12의 또 다른 역할은 근육과 관절의 통증 완화와 노화 예방이다. 비타민B12는 원래 사람의 장 속에서 합성되는 비타민인데, 현대인들은 합성 능력이 떨어져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다. 김이 이를 효과적으로 보충해줄 수 있다.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먹을까? 

 

김은 겨울에 따서 말린 것을 상품으로 친다. 맛과 향, 단백질 함량 등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은 검붉은 색에 윤기가 흐르는 것, 먹었을 때 맛이 담백한 것이 좋다. 또한 물에 넣었을 대 쉽게 풀리고 구웠을 때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이 상품이다.

 

김을 요리할 때는 보통 기름을 발라 구워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는 매우 이상적인 조리법이다. 김에는 지방이 함유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기름이 영양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 색과 맛을 좋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단, 조리된 김은 햇빛이나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감이 떨어질뿐만 아니라 산화되어 유해성분인 과산화 지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은 굽지 않은 말린 김을 사다 놓고 그 때 그 때 먹을 만큼만 기름을 발라 구워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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