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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뉴스
여름 자외선 공습 시작, 당신의 선크림 테크닉은?
편집자   등록일 : 2012-06-07 오후 9:38:26


노출부위가 많은 복장으로 야외운동을 해야 하는 러너들은 기후 영향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받는다. 무더울뿐더러 피부가 쉽게 상하는 여름은 그래서 러너들에게 치명적인 계절이다. 피부가 지나치게 그을리면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불편할 뿐 아니라 피부 건강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현명한 러닝화나 트레이닝복을 고르는 것만큼 자외선 차단제품을 고르는 데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선크림, 남자들은 고르는 것도 어려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이고도 간단한 방법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워낙 종류가 많아 뭘 어떻게 골라야 할 지 모르게 된다. 함유된 성분이나 피부에 발라지는 특성 등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제쳐두고 자외선 차단 수준을 선택하는 것이 순서다. 자외선 차단제 용기 겉면에는 차단 정도가 일정한 기준에 따라 표기된다. 이걸 잘 이해하지 못하는 소비자, 특히 남성들은 용도에 맞지 않는 엉뚱한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기초적인 것부터 알아보자.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생활자외선’으로 불리는 UVA는 피부의 진피까지 침투해 멜라닌을 증가시키므로 피부를 칙칙하고 검게 만들 수 있다.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UVB는 봄과 여름에 증가하는 자외선으로, 과다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도 하고 기미와 주근개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한다. UVC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어 우리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은 UVA와 UVB 차단 효과만 표시되어 있는 것이다.

UVA 차단지수는 PA로 표시된다. 뒤에 붙는 ‘+’ 기호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데, PA+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4배 보호된다는 뜻이며 PA++는 4~8배, PA+++는 8배 이상 보호된다는 의미다.
UVB 차단지수인 SPF는 뒤에 숫자가 붙는다. 만약 SPF 30인 제품을 사용하면 평소 자외선 노출 시 10분 만에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이 300분(30×10)간 차단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니 장시간 차단을 원할수록 숫자가 높은 것을 고르면 된다. 단,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율도 높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SPF 15가 64%, SPF 30이 97% 정도니 엇비슷한 수준이다.


왜 내가 바르면 허옇게 되는 거지?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타는 것이 두려워서 선크림을 바르는 많은 남성 러너들은 선크림 바르는 테크닉이 대단히 서툴다. 고작 크림 하나 바르는 데 무슨 테크닉이 필요하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지만, 실은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 행위다.

아프리카 원주민처럼 허옇게 회칠을 한 채로 달리는 러너들은 너무 많은 양을 너무 급하게 바른 것이며 대개 선크림 선택도 잘못된 경우가 많다. 선크림은 피부 곳곳에 콕콕 찍은 후 골고루 펴 바르고 다시 두드려서 균일하게 흡수시켜줘야 한다. 일반 로션처럼 잘 펴지지 않는다. 시합에 나가는 러너들처럼 목, 팔, 다리 등 광범위하게 발라야 한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며 균일하게 바르기가 어렵다. 다소 끈적이더라도 농도가 묽고 미끈하게 잘 발리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느 부위에 발라야 할까? 가장 큰 실수는 양 손에 잔뜩 선크림을 짜서 얼굴을 ‘세수’하고 다시 엄청난 양을 짜서 팔과 다리를 ‘때 밀 듯이’ 쓱 쓱 바르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회장에서 만나는 대다수의 중년 남성 러너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결과는 특정 부위에만 지나친 양의 선크림이 발라져서 여름 시즌이 끝나면 얼룩덜룩 지저분한 몸이 만들어진다.

바람직한 방법은 노출부위에 최대한 균일한 양을 도포하되, 옷 안쪽으로도 5~10cm 정도까지 발라주는 것이다. 싱글렛과 쇼트를 입은 상태에서 피부와 옷의 경계부위까지만 ‘절묘하게’ 바르면 레이스 후 그 경계부위만 빨갛게 화상을 입게 된다. 달리는 과정에서 옷이 지속적으로 들썩거리기 때문이다. 결국 옷을 완전히 벗었을 때 선크림 덕분에 연한 구릿빛으로 그을린 피부와 경기복에 가려 뽀얀 색을 유지한 피부, 그리고 보기 흉하게 진갈색으로 타버린 목, 팔뚝, 허벅지의 ‘링’이 남게 된다.

얼굴에 바를 때도 유의사항이 있다. 여름철 레이스에서는 누구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아무리 스포츠용 선크림을 바르더라도 어느 정도 땀과 함께 흘러내리기 마련이다. 가능하면 스포츠 고글을 착용하고, 고글 렌즈가 가려주는 부위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야 선크림이 눈으로 들어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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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s9*** 2012-06-08 답글답글
 

선크림은 햇빛에나가기 30분전에 바르는게 좋다.그리고 마라톤연습시에는 눈에 들어가지 않게 눈위에는 바르지 않고 모자를 쓰고 스포츠 고글을 써야한다. 그래야 눈이 따가운걸 방지 할수 있다. 그리고 2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선크림의 효과를 최대한 누릴수 있다.


편집자 2012-06-08 답글답글
 

그러나 사실상 덧바를 수 없다는 게 러너들의 고민 중 하나지요. 현재 물티슈 형태의 선크림 제품이 출시 예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게 나오면 장거리 훈련 중에도 덧바를 수 있겠군요. 실전 레이스에서까지 사용할 분은 없을 것 같지만요.


dlakstj*** 2012-06-08 답글답글
 

거의 썬크림을 사용하지 않았으나 최근들어 아내의 성화에 바르곤 하는데
손바닥에 짜서 얼굴전체에 바르다보니 땀이 흐르면 눈에 신경이 쓰인다.
또한 썬그라스는 있으나 시력이 좀 안좋아서 쓰면 앞서간 주자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안쓰고 있다.
유용한 정보덕분에 앞으로는 잘 활용해야 할것 같다.


편집자 2012-06-08 답글답글
 

머리와 이마에서 쏟아지는 땀을 눈썹 라인 위에서 차단해주는 일종의 머리띠 제품이 있습니다. 땀 많은 주자들에겐 아주 유용하니 활용해보세요.


dold*** 2012-06-08 답글답글
 

가끔 눈아래부분만 바르곤 하는데 허옇게 번들거니는것이 영 거슬리네요. 또 대회마친후에도 깨끗이 씻어줄 여건도 되지않아 신경쓰이고요. 근데 제품에 따라서 가격차이가 20배 이상 나는것 같은데 왜 그런건가요?


편집자 2012-06-08 답글답글
 

많이 두드려서 흡수시켜야 허옇게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른 뒤 어느 정도 건조시간을 가져야 자외선 차단효과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씻는 문제가 고민이긴 합니다. 여름철 대회들이 간이샤워부스를 운영해준다면 씻는 문제 정도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 같군요. 가격 문제는..... 저도 이해가 안 갑니다. 업계 관계자를 만나면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bravet*** 2012-06-09 답글답글
 

태어나서 썬크림을 한번도 바른적이 없다. 끈적거림의 느낌이 싫기도 하고, 거기에 먼지가 달라붙을 것 같기도 하다.
그렇다고 사회생활을 못할 정도로 피부가 이상해지는 것 같지는 않다. 꼭 썬크림을 이용해야 하는지...


편집자 2012-06-09 답글답글
 

많은 남성 주자들이 선크림 바르기를 거북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해서 습관을 들여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자외선 이상으로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 과도하게 올라가는 체온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분섭취와 생야채 및 과일 섭취를 게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100i*** 2012-06-15 답글답글
 

고글쓸때는 눈 주변엔 적당히 떨어지게 발라야겠네요ㅎ
요즘 썬크림은 피부에 흡수 잘되고 좋더라구요ㅎ~
3년전 여름.. 한번 낮경기때 썬크림 한번 안바르고 달렸더니... 황갈색 피부에서 더 어두워져서.. 낭패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꼭 챙겨 바릅니다^^


편집자 2012-06-27 답글답글
 

제대로 탔을 땐 월요일에 정장 입고 출근하기가 참 망설여지죠 ^^


warr*** 2012-06-26 답글답글
 

썬크림 그동안 사용안했는데...앞으로 사용해야 겠습니다...내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편집자 2012-06-27 답글답글
 

꾸준히 뛰시려면 꾸준히 관리해야죠 ^^


msc0*** 2012-06-26 답글답글
 

선 크림은 왜 바르고 나면 답답하고, 찝찝한지....
나만 그런것은 아닌것 같은데, 제발좀 일반 로션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해서 팔았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열심히 사용해 줄 텐데
혹시 그런 선크림 없나요????


편집자 2012-06-27 답글답글
 

물티슈 타입의 선크림이 개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현재 시판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drives*** 2012-06-28 답글답글
 

선크림은 여름에는 물론이고 4계절 모두 외출시에는 무조건 발라주면 좋다고 피부과에서 그러더군요.
그 뒤로는 끈적거리는 것을 감수하고 대회 때는 물론이고 외출시 항상 선크림을 바르고 나갑니다.
처음엔 별로더니 적응되니까 이젠 선크림 안 바르고는 밖을 나가면 허전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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