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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발 ] 운동에 적합한 신발이 중요합니다.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0-03-11 오전 9:15:57 
달리기 신발과 정구와 같은 라켓용 신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라켓경기는 좌우이동이 많으므로 측면 안정성의 유지가 부상예방에 가장 중요하며, 뒤꿈치를 높일 핑요가 없기 때문에 신발밑창이 일직선이다. 테니스 경기에서 공을 받아치기 위하여 옆으로 뛰어가는데, 이 때 측면 안정성이 약하다면 당장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러나 달리기는 앞으로만 가기 때문에 측면 안정성은 중요하지 않으며, 발목의 측면 안정성을 약하게 만드는 대신에 아킬레스건을 보호하기 위하여 뒤꿈치를 조금 높혀준다.
뿐만 아니라 달리기용 신발은 발가락 공간이 더 크며, 충격흡수력이 더 좋고, 발의 내전을 더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체중이 70kg인 사람이 하루 1만보를 걷는다고 하면 발목은 1천톤의 무게에 해당하는 충격을 받는 것과 같기 때문에 달리기용 신발은 과도한 내,외전 현상으로 인한 발목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뒤꿈치 부분 중간창의 내외측의 단단한 경도를 다르게 설계를 하고 있다. 또한 신발 아치부위를 단단한 소재로 아치서포터를 사용하여 발이 좌우 흔들림 없이 똑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뒤꿈치 높이를 다양하게 하여 충격흡수와 큐션기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요즘은 대부분의 걷기용 신발로 달리기용 신발을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시판되는 전문 워킹용 신발은 전족부의 큐션이 없으며, 너무 앞쪽으로 치우친 유연성, 발가락 공간의 협소함, 뒤꿈치 부분의 부적절한 지지, 뒤꿈치를 높히지 않은 점, 불충분한 충격흡수력 등 달리기용 신발보다는 오히려 더 테니스화의 특징에 가깝다.

그래서 보강재를 덧붙혀 다시 달리기에 사용하는 것보다도 뒤축이 닳은 달리기용 신발은 충격흡수력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평소 걸어다닐 때 사용하면 아주 좋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이동윤 외과의원 http://www.isine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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