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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일반 ] 마라톤을 하면 빨리 죽는다는데.....?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0-04-12 오전 10:32:50 
주위에서 달리기를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받는 질문중의 하나이다.
내가 끝까지 살아본 것도 아니고, 사람을로 실험을 한 자료도 없고 참 황당스런 상황이다. 이런 때에 나는 미국에서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를 설명해 준다.

첫째, 활발한 활동을 한 쥐와 움직임을 최소화한 쥐의 수명 비교에서는 활발한 쥐의 수명이 약 15% 정도 연장되었다.
둘째, 억지로 트레드밀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시킨 쥐와 움직임을 최소화한 쥐의 비교에서는 수명의 차이가 없었다.
셋째, 소식을 하고 활발한 활동을 한 쥐외 움직임을 최소화한 쥐의 비교에서는 소식과 활발한 활동을 한 쥐의 수명이 약 10% 정도 연장되었다.

이런 결과와 여러가지 현역 엘리트 선수들의 검사및 관찰 결과를 종합하여 펜실베니아 대학 수명연구소의 의학및 운동생리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한 중년층들의 수명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최소한 2-3년은 더 오래 산다"는 것이었습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운동과 관련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아주 드뭅니다. 단지 운동을 하던 사람이 일정기간 운동을 쉬다가 갑자기 예전의 수준으로 강도높은 운동을 하던가, 운동을 별로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고 나서 사망하는 수가 있지만, 사체부검을 통한 검사에서 운동이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 되었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운동과 관련된 사망의 원인으로는 35세 이하는 심장, 뇌, 대동맥 등의 선천성 기형과 관련이 많으며, 35세 이후는 우리가 심근 경색으로 더 잘 알고 있는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높다고 합니다.
운동 중에 그것도 조깅이나 달리기 직후에 사망하는 일이 드물지만 발생하면 그 자체가 너무나 쇼킹한 뉴스꺼리가 되기 때문에 운동 자체가 사망의 원인이 되는 것처럼 오해를 하게 되는데, 사실은 운동을 하지 않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원인으로 사망을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나라마다 평균 수명보다 건강수명이라는 지표를 사용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비교하는데, 건강 수명이라는 것은 평균수명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상생활을 하지 못한 기간을 뺀 말 그대로 활달하게 사는 수명을 말하는데,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74.3세, 건강수명이 62.3세로 191개국 중에서 81위의 삶의 질을 나타내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국민 한 사람 당 자신의 일생에서 12년 정도를 질병이나 부상으로 허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두의 목표인 만큼, 근거없는 억측으로 자신을 내던지기보다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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