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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훈련 ] 달리기 자세와 착지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0-04-20 오전 9:17:14 
달리기의 착지자세는 전체 자세와 별개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전체 달리기 자세의 한 부분으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보행이나 달리기의 주기는 보통 한 발의 발뒤축이 지면에 닿고, 이어 발바닥이 닿았다가 발뒤축이 들리고, 이어서 발가락이 들리고 다시 발 뒤축이 지면에 닿을 때까지입니다. 걷기는 두 발이 지면에 접촉하면서 전방을 향해 번갈아 내딛는 동작임에 반해 달리기에서는 번갈아 내딛는 동작중에 어느 발도 지면에 닿지 않은 비행시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의 장축과 진행선 사이의 각도가 보행각이며, 뒷꿈치간의 거리를 보행밑변이라 하는데, 정상 보행에서는 걸을 때는 진행하는 방향에 대해 발의 장축이 약 10도 외전되며 보행밑변은 약 2.5-3cm입니다. 그러나 걷거나 뛰면서 속도가 증가되면 보행각은 0도에 가까워지며(소위 말하는 11자 모양) 보행밑변은 바로 진행선상에 놓여 거의 일직선상에 양측 뒤꿈치가 교대로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달릴 때 도로 중앙선 위에 두 발을 교대로 디디며 달린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더 쉬을 것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몸통 아래에서 하지가 움직임에 따라 무게 중심의 자연적이 편위현상을 막아주므로써 더 효과적인 몸 동작이 되도록 하기 위한 우리 몸의 적응 때문입니다.
달리기의 자세는 정적인 상태에서는 제식훈련의 '차렷' 자세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머리와 상체는 꼿꼿이 세우고 가슴을 자신 만만하게 앞으로 내밀고 아랫배를 힘껏 넣으면 엉덩이는 저절로 앞으로 당겨져서 옆에서 봤을 때, 머리, 어깨, 다리와 엉덩이가 그대로 일직선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뛰어 갓'의 준비 자세를 취해 봅니다. 우선 양 팔이 자연스럽게 90도 정도 굽혀지고 허리에 자연스럽게 갖다 붙입니다. 이 때도 어깨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상체는 그대로 있거나 앞으로 약간 숙이게 됩니다.
이제 리드미컬하게 팔을 앞뒤로 한번 흔들어 보십시요. 몸의 다른 부분은 조용히 있으면서 발만 저절로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자세는 무용수들이 거울을 보며 평소에 자세연습을 하듯이 평소에 훈련을 자주 하여 실제 달리기에서는 자연스럽게 저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며, 레이스 후반에 피곤하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자세가 흩트러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달리기를 하면 몸통의 운동량이 증가되어 골반, 대퇴관절, 무릎관절의 회전운동 범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들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들의 힘을 강화시켜 이런 운동 증가에 따른 충격을 흡수시켜야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잘 달리기 위해서는 평소 허리 아래부분, 복부, 하지의 근력강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천천히 달릴 경우는 발뒤꿈치-발가락 착지의 순서를 밟지만, 전력질주 같이 빠르게 달릴 경우 발뒤꿈치와 전족부가 동시에 지면에 닿거나 전족부가 먼저 닿고 발가락이 들리기 전에 뒤꿈치가 닿기도 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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