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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일반 ] 비오는 날의 달리기 유의사항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0-06-03 오후 4:55:49 
첫째, 비오는 날 젖은 채 달릴 경우에 우리가 항상 경계해야할 사항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저체온증의 위험이고 두번째는 근육경련의 위험입니다. 물집 등은 평소에 땀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가 있으니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운동 후에 젖은 채 외부에 오래 있을 경우 체온 강하로 인한 불편감이 올 수 있으며, 강도높은 운동으로 데워진 피부와 근육에 갑자기 비로 인해 체표온도가 떨어지면 혈액순환의 장애로 인한 근육경련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그런 위험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늦봄이나늦여름, 그리고 가을에는 항상 조심을 해야 합니다.

운동 후에 즉시 몸을 말리고 부드러운 옷으로 보온을 하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지요.(이를 위해 항상 갈아입을 옷과 신발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바지의 밑단이 젖어서 허벅지에 피부가 쓸림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보통의 기능성 소재라도 물이나 땀에 젖으면 섬유가 굳어져서 쓸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짧은 하프타이즈를 입거나 다리에 딱 붙는 아주 짧은 핫팬츠를 입으면 예방이 가능하며, 짧은 핫팬츠의 경우 몸에 착 달라붙는 상태이면 면재질이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셋째, 발을 잘 닦고 깨끗하게 말리며, 혹시 가려움증이나 불편감이 생기면 즉시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발의 관리법입니다.

신발은 밑창과 본체를 해체하여 각각 비누로 씻어서 통상의 방법으로 햇볕에 건조시키면 되겠지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신발을 세척후 다시 신을 때는 파우다형 항진균제가 있으면 한번씩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만, 건조만 확실하게 되었다면 그냥 신어도 무방할 것입니다.

넷째, 신발을 느슨하게 묶으면 지나친 마찰에 의해 여러군데서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오는 날은 특히나 신발끈을 적절히 묶는 것에 신경을 써야 안전합니다.

항상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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