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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스포츠의학칼럼
제 목 [ 일반 ] 큰 일교차와 관절 건강
작성자  러닝가이드 - 2014-11-05 오전 10:32:26 
낮과 밤과 기온 차이가 심해져 기온이 내려가면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이 수축하면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져 혈액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관절주변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서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관절 통증이 악화된다. 또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도 기온이 내려갈수록 굳어지기 쉽다. 따라서 뼈끼리 마찰력이 커져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관절염, 오십견 등 관절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에 무리 없이 활동을 하다가 기온이 내려가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서 관절부위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 온도를 섭씨 25~27도로 유지하고 외출할 때도 무릎이나 어깨를 따뜻하게 덮을 수 있는 담요나 카디건을 챙기는 것이 좋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새벽에는 따뜻한 찜질이나 온욕을 해주면 관절 주변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또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관절을 받쳐주는 근육과 인대가 튼튼할수록 통증을 느끼는 정도도 덜하기 때문이다. 달리기, 테니스 등 과도하게 체중이 실리는 운동은 피하고, 산책, 수영, 실내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다만 운동 후 관절통이 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관절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적절한 체중유지와 운동이다. 체중이 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표준 몸무게를 유지해야 한다. 체중도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요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체중을 5kg 줄이면 무릎 통증은 50% 감소한다. 체중이 5kg 늘어나면 슬관절이나 고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은 3배 정도 증가한다. 3개월 이상의 지속되는 관절통증이 있을 경우에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는데,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는 증상이 호전 되지 않고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일교차 심한 봄 환절기의 관절부상은 젊은이도 방심할 수가 없다. 젊은이라 관절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도 있고 부상 후에는 젊은이라 오히려 더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있다. 환절기에 젊은 사람들의 관절 부상이 늘어나는 이유는 추운 겨울철에 부상을 당한 뒤 활동이 많은 청년기라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다가 환절기에 다시 야외활동이 증가되면서 악화돼 병원을 찾았거나 , 무리한 다이어트로 관절이 약해진 사람이 증가하거나, 무리한 겨울스포츠 활동으로 관절이 손상됐기 때문 등으로 분석된다.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는 아주 미세한 손상이라도 완전히 아물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부상 부위에서 붓기가 빠졌다고 곧바로 관절에 손상을 주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삼가해야 한다. 젊은이일수록 이런 무리한 행동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통증과 붓기 증상은 느껴지거나 보이지만 관절 내부의 상처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젊은 사람들은 통증이 가시거나 눈에 보이는 증상만 사라지면 다시 하이힐을 신거나 운동을 해 관절에 계속적으로 충격을 준다. 완전히 낫기 전에 지속적으로 관절에 충격을 주면 20~30대 환자 중 일부는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커진다.

예전에는 발목을 삐면 붓기가 빠져도 관절을 완전히 낫게 하기 위해 깁스를 4주 동안 하도록 권했지만 최근에는 너무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체중이 약해진 관절에 부담을 주게 되므로 붓기가 빠지고 통증이 사라지면 일상생활은 하도록 권한다. 특히 젊은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고 곧바로 무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관절 관절 부상을 예방과 관리법은 기온이 낮은 계절에는 밤이나 이른 아침마다 관절 부위에 온찜질을 하고, 걷기나 수영, 물에서 걷거나 팔다리를 움직이는 수중체조 등이 좋다.

평소 살이 찌지 않도록 신경 쓴다. 몸무게가 5㎏ 늘면 무릎관절은 걸어 다닐 때 20㎏, 계 단을 오를 땐 35㎏의 하중을 더 받게 되고, 컴퓨터를 오래 쓰거나 현금을 세는 등 특정한 관절을 오랫동안 무리하게 사용하는 사람은 50분 일 하면 10분은 관절 부위를 문질러주면서 쉬는 게 좋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관절부위의 힘줄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단계적으로, 꾸준히 한다. 계속적으로 통증이 남아있거나 관절에 이물감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는다.

무릎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려면 자전거 타기, 걷기, 스쿼트 운동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너무 오래 달리면 오히려 발바닥과 무릎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하루 30분~1시간씩 가볍게 뛰기를 3~6개월 지속하는 것이 좋다. 상체를 세우고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오리처럼 내밀고 무릎과 허벅지를 90도 각도로 만든 뒤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는 운동이다. 단순히 앉았다 일어서는 운동도, 계단 오르내리기도 허벅지 근육발달에 크게 도움이 된다.

순환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은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가능하면 날마다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반드시 끊고,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있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만약 관절에 이상이 느껴지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를 통해 관절염이 장애나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통계에 따르면 만 5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골관절염 유병률은 여성(22.7%)이 남성(5.5%)의 4배에 이르렀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생활 만드시길 빕니다. 이동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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