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여를 준비해온 대망의 서울국제 마라톤....

마라톤을 시작한지 딱1년이다

초보로서 서울국제 마라톤은 그야 말로 로망이었다

3월20일을 달력에 빨간 동그라미 치고...훈련계획에 의해 열심히

몸을 만들고...서울로 고고싱

처음 출전하는 서울대회에 루트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에 네이버 지도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다

광화문, 시청, 청계천, 숭례문, 잠실대교, 잠실종합운동장...

목표한 기록에는 못미쳤지만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 (3시간 17분 08초)

주로옆에서 격례하는 시민과 자봉단의 화이팅 소리가 아직도 귀에 메아리치는 곳

아름다운 서울의 도로를 정말 즐겁게 달렸다.

내년에 꼭 다시 뛰고 싶은 마라톤 영순위에 올리면서 또 다른 1년을 준비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