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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 새봄의 전설 2016 동마(서울국제마라톤대회) 참가기
작성자  객원기자 김태식 - 2016-03-25 오후 3:53:40 

2016 동마(서울국제마라톤대회) 참가기

: 2016년 3월 20일 일요일 오전 8시 출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

달림이들 사이에서 춘마,중마와 더불어 조/중/동 우리나라 3대 국내 메이져 마라톤 대회로 불리우는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래이는 새봄의 전설로 불리우는 2016 동마가 열리는 날이다.

여느 메이져 대회들 처럼, 밤새 밤잠을 설치고는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는 첫 전철을 타기 위해 아침 일찍 5시경에 집을 나섰다.

밖에 나오니 아직도 밖에는 봄이 왔건만 그래도 을씨년 스럽게 아직은 늦겨울 이라 그런지 제법 날씨가 쌀쌀함을 느낀다.

집에서 전철역까지는 걸어서 25분 정도가 걸린다.

부지런히 걸어 전철역에 도착해서는 기다렸다가 마침네 첫 전철에 오른다.

동마에 참석하려는 것인지 추리닝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이 가끔씩 눈에 띤다.

항상 그렇듯이 들뜬 마음으로 스맡트 폰을 꺼내 들어 내가 아는 달림이 들에게 오늘 동마에 참석 했을 것 같은 지인들에게 오늘 동마에 참가하여 무사완주와 기록갱신을 바라는 카톡들을 여기저기에 발송해 본다.

평소 이는 달림이들과 또한 지인들이 많기에 카톡을 한명씩 발송하는데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스맡트폰에 정신이 팔려서는 나도 모르게 오늘의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과 인접한 경복궁역을 지나쳤음을 알았을때는 이미 전철이 잠실역에 도착해서 였다.

아뿔사! 스맡트폰 카톡 보내는 데 온 정신이 쏠려서 였는지, 나는 그만 오늘을 중마날로 착각을 하고는 중마의 출발지인 하마터면 잠실종합운동장에 내릴 뻔한 것이다.

잠실역에 내려서 반대편 플랫폼으로 올라가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는 전철을 잠시 기다렸다가 잡아 타니 시간이 왕복 1시간정도 더 걸린것만 같았다.

원래 정상적인 도착 시간이었으면, 광화문에 6시 반정도 도착해서는 옷도 갈아 입고, 준비운동도 하고, 대회장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인들도 만나고, 디카로 현장 스케치 사진도 여유있게 촬영하고 했을텐데,,,

내 착각으로 인하여 광화문광장에 도착을 하니 7시 45분 정도가 된것이다.

부리나케 제일 급한 짐을 맡기고자, 복장을 갈아 입고는 짐을 맡기고자 하였던 다른 차들은 이미 다 떠나고 예비차 2대가 늦게 도착한 달림이들의 짐들을 받고 있었다.

나도 얼떨결에 빨리 겨우 정신없이 짐을 맡길수가 있었다.

8시정각에 예비차 2대가 떠난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었다.

그리고는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약간 풀수가 있었다.

그리고, 출발시간이 8시가 되어 드디어 참가 선수들이 출발을 하고, 잠시후에 명예의 전당 그룹이 출발을 한다.

뒤이어 A,B,C,D,E그룹이 차례대로 출발을 한다.

나는 D그룹의 일원으로 마침네 광화문 광장의 출발지인 이순신장군 동상앞의 전자 매트를 힘차게 밟으며 출발을 해 본다.  

만명이 훌씬 넘는 2016 동마의 참가자들의 화이팅을 외치는 우렁찬 구령소리와 함께 앞으로 달려 나가니 마치 홍수에 뚝이 터지 듯이 쏟아져 앞으로 나아가는듯 하다.

출발지를 떠난 거대한 대열은 광화문로를 지나 남대문 앞을 지나 왕십리방향으로 접어 들고는 마침네, 5km의 전자 매트를 지나고 첫 급수를 해 본다.

다시또 왔던 길을 다시 달려서는 청계천으로 들어 서서는 힘차게 청계천로를 달려 본다. 

청계천을 하염없이 달려 청계천의 열다섯번째 다리인 오간수교를 지나 흥인지문(동대문)을 지나 다리를 건너 다시 터언을 해서는 반대방향으로 힘차게 달려 본다.

10km를 지나 종로로 접어들어 동대문 방향으로 달려 본다.

15km와 21km를 지나기 시작하자, 마침네 몸과 마음에서 지친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동마에 참석하기전 4주전에 반드시 35km주를 한번은 꼭 달려 줘야 하는데, 이런 저런일이 일이 있어, 겨우 2주전에 하프주를 한번 달려보고는 만것이 맘에 걸렸었는데...  

다행히 평소에 10~15km주를 주말에 한두번씩은 달려서인지 양쪽 발에 쥐는 나지 않았다.

어린이 대공원과 세종대를 지나 25km를 지나고 체력이 다해서인지 걷다가 뛰다가를 반복해 본다.

구의동 근방의 이마트를 지나 잠실대교를 건너기전까지의 거리가 꽤나 지루한 거리였다.

점점더 걷는 시간이 늘어 나고는 뛰는 시간이 줄어듬을 느끼며, 마라톤은 참 정직한 운동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아 본다.

35km의 거리표시판을 지나 겨우겨우 잠실대교 입구에 다달아서는 이미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것 같았다.

평소 여느 동마대회때에 걷지 않던 잠실대교를 반은 걸어서 반은 뛰어서 겨우 통과를 해본다.

그리고는 잠실역과 롯데호텔과 석촌호수를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다시 달리다와 걷다를 반복해 본다.

작년까지는 석촌호수를 지나 삼전동 방향으로 좌측으로 꺾어 졌었는데, 금년 부터는 좌로 돌지 않고 바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달린다.

석촌호수에서 부터 종합운동장 뒷편입구까지는 거의 일자 직선 주로 였다.

올해 처음으로 달려본 동마의 새로운 마지막 주로 인것 같았다.

전에는 마지막 코스가 석촌호수에서 잠실 삼전동방향으로 직각으로 꺽어지는 데에 반해 이번에 새로 바뀐 직선주로는 기록 향상면에서는 더 나을 듯이 보였다. 

여기가지 온것 처럼 걷다 뛰다를 반복해서 겨우 종합운동장 뒷문을 통해 종합운동장의 남직문에 도착을 했다.

지금까지 죽 달리며 휴대했던 손에 들고 있었던 패트병의 물을 한모금 마시고는 다시또 마지막 힘을 다 쥐어 짜서 잠실종합운동자의 부드러운 우래탄 트랙을 온몸으로 느끼며 두발로 밟으며 골인점을 향해 달려 본다.   

그리고는 마침네 꿈에도 그리던 골인을 했다.

시간대는 5시간 23분 17초 였다.

골인 시간대는 5시간을 훨씬 넘었지만, 비록 훈련 부족으로 걷다뛰다를 반복하며 달렸지만, 아무 부상없이 즐겁게 완주했다는 안도감이 밀려와서 나름 만족했다.

오늘 정말 다행인것은 절대 연습량 많치 않았는데도 발에 쥐가 나지 않은 것은 정말 다행 이었다.

이제는 우리 달림이들 사이에서 가을의 전설로 불리우는 10월의 춘마와 11월의 중마를 부지런히 준비를 하여 그때는 정말 후회없는 나 자신과의 멋진 한판을 준비해야 겠다.

감사합니다, 2106 동마 화이팅!!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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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답글답글
 

금년 동마(서울국제마라톤)는 내생에 있어 20번째 full 참가 기록이된다.
집이 춘천인 관계로 2003년 춘마에서 처음 full에 도전한 후 70세 까지는 매년 동마와 춘마는 참가 하겠다고 다짐하였는데 작년 3월초에 담배를 끊으면서 금단증세가 너무 심하여(몸살과 가래) 동마에 신청하고도 참가를 못해 아쉬웠다.
마라톤은 자신과의 즐기기라고 생각하고 기록보다는 달리는 자체를 즐기지만 막상 주로에 서면 초반에 오버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아무래도 겨울동안 연습량이적어 완주에 목표를 두었지만 토요일 저녁부터 가슴이 뛰어오른다.
7시에 광화문에 도착 하여 몸을풀고 있는데 손목시계(계측용)를 안가져온게 생각나서 서울사는 동생에게 시계를 가져 달라고 연락하고, 핸펀 때문에 짐도 못맡기고 있다가 나중에 아무차에나 맞겨버리는등 출발전부터 좀 흥분상태였다.내경우 시간 계측을 하며 뛸때와 그렇지 안을 때와는 5분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어째던, 내가 뛰어본 동마 중에 날씨가 최고로 좋아 기분좋은 출발과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4시간 20분의 기록으로 20회 full을 마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나이 57세에 그런대로 자부심을 느끼며 70세 까지는 매년 완주 하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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