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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가이드 - 대회참가후기
제 목 정년 후 6년만에 동마를 달렸다
작성자  김용수 - 2016-03-29 오후 1:39:47 

첨마에 몸담은지 일 년여 동안 나름 열심히 달리면서도

항상 욕심은 2010년의 기록 3:27이다.

 

2010년때를 생각하며 달려보지만 스피드도 떨어지고 

 희망뿐이려나 하는 불안감도ㅎㅇ

    

배번을 받은 날부터 어떻게 목표를 세워야하나

3:40 페매를 따르다 30분 중반을 목표로 달려야하나 3:30 페매를 따르다

 

힘에 부치면 30분 중후반대를 목표로 하나 하고 많은 고민을 하였다

지난 장흥대회에서 3:30페매를 열심히 따르다 10키로 지점에서

뒤로 물러섰으니 불안감도 더하다.

 

나름 클럽훈련에 열심 하였으니 자신은 항상 가득하나

다리의 상태도 감안하여야하니

 

무리하면 낭패인 몸 상태를 걱정 할 수밖에 없는 처지

 

 

 

 

여러 이유를 모으면 되는 게 없으니 무조건 긍정의 힘에 맡기고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지난삼일절대회의 하프기록을 "마라톤 온라인" 기록예측시스템에 삽입하니

 

풀 예상기록이 3:30대로 나온다.

 

 

그것을 희망으로 최선을 다하여보자

마침 김기출회원이 3:30페매를 달린단다.  

정우성 팀장이 종종 쓰는 말

주로에서 인사를 나누면 인사는 무슨 인사 달리는데  

몰두하라는 농 아닌 농담도 머리에 남는다. 그래 달리는데 만 열중하자.

 

모든계 획과 환경을 최적화하여보자고 마음먹고 6개월마다 검진하는  

아내의 5월2일로 예약된 검진날짜를  3월21일로 조금 앞당기고 

 17일 목달을 달리고 18일 상경 처제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려는   

계획으로 진행 평소 탄수화물섭취가 많으니 단백질로 영양을 조금 보충하고

 토욜엔 종일 쉬었다.

 

지난해 동마 때 차안에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달리다 고생한 기억

지난해 고흥에선 선상밤낚시를 다녀 와 날밤을 세우고 사흘 만에 출전

욕심을 부렸다가 낭패 본 기억 모두가 늦은 배움이다

     

낚시도 포기하였고 오직 목표인 3:30을 달성 못하더라도 가능성은 열어두고

훈련을 하여야겠다는 일념이었다.

      

아침 5시 기상하여 샤워도 히고 아내가 차려준 된장국에 공기 밥을 한 그릇 비우고 나니 

동서가 광화문까지 데려다 준단다.

일욜 아침이라 30여분이니 광화문에 도착한다.

 

두리번거리며 첨마 횐님들을 찾으니 양인경씨다.

  인사를 나누니 횐님들이 방금 들어오는 입구에 있었다하여 찾아보니 없다.

세종대왕상 앞에서 용석 정희씨 부부와 만났다

 

바로 설고문께서 바로 옆에서 전화를 하여 쉽게 만났으나

다른 횐님들은 따로 올라 온 관계로 많은 군중 속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고

광달 횐님들이 있는 곳으로 가 희라 횐님을 만나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출발준비 끝

 

아침날씨는 조금 쌀쌀한 편이나 참을만하여 달리는데 최적인 것 같다. 

 

B조의 출발선상에 다가서니 분당주우횐님 한분이 보인다 반갑다고 인사를 하니 

내가 광주로 내려 온 뒤 입회한 분이라 얼굴은 모르나 알아보고 반갑다고 하며

영암이 고향이라고 한다.

 

얼굴을 아는 옛 동료들을 만나지 못함을 그 분을 만나는 것으로 달래고

B조 3:30페매를 찾았다 풍선을 달고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3:40 페매와 출발선은 비슷하게 있으니 생각이 두 갈래다 3:30이냐 3:40이냐다

어쨌든 목표가 3:30이니 3:30페매를 따르기로 마음먹고 출발

사회자의 멘트가 2만8천명이란다.

아이쿠야 주자들에 떠밀려 발만 들면 떠밀려갈 것 같은 주자들의 달림이 시작되었다.

 

평소 페매를 자주하는 김기출 회원의 능력을 믿고 따라가 보자는 마음을 굳히고

호흡을 최대한 안정하며 평상시 훈련하는 자세로 따라 달렸다.

 

웬지 기분도 업되고 달리는 컨디션도 최상이다.

 

매 키로마다 시간을 체크하여보니 조금 빠르지만 몸 상태는 좋은 것 같아

마음이 차분해진다.

 

5-10미터 정도 뒤에서 따르다가 10키로지점에서 바짝 붙어 달리기 시작하였다.

 앞에 달리다 쳐지는 주자들 때문에 무리지어 달리는데는 쉽지 않았다

 

15키로 20키로 갈수록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 힘이 솟구치는 것 같아

발걸음과 호흡이 더 차분하여진다.

 

30키로지점에 다달으니 이제 남은 거리가 화달 목달의 달리는 거리이니

평상시 훈련하는 5분페이스를 유지하면 되겠다싶다.

 

잠실대교에 가까워지자 뚝섬에서 출발하는 10키로 주자들과 분리대를 설치하여

나란히 달리니 괜찮아 보였다

 

조금 지나니 웬걸 뒤엉켜 앞을 가로막고 걷고 나란히 달리는 주자들로

완전 민폐다

이거야 원 내년에는 동마에 참가하고픈 생각이 없어지려한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페이스를 늦추라는 신호로받아드리고 달려본다

 

2만8천여 명이라 하더니 10키로 주자들과 10키로 20키로 이어달리기까지

풀코스 달림이 들에게 는 너무 가혹한것 같다.

 

그래도 3:30 기록이 눈앞인데 이리저리 헤치며 앞으로 나아갔다

운동장 그라운드를 돌 때까지 10키로 주자들과 엉켜 쉽지 않았으나

그래도 시계를 보니 목표달성이 눈앞이다.

 

골인하여 뒤돌아보니 바로 뒤따라 3:30 페매인 기출씨가 들어 온다 안심이다

나의 시계가 맞지않더라도 뒤따라 달리고 앞서 들어왔으니 안심이 된다.

 

기쁨을 같이 나누며 물도 마시고 스포츠음료도 컵에 가득 두 번을 마시고

운동장을 나서니 광달횐님두 분이 앉아 있어 같이 담소를 나누며 잠간 쉬었다

28분대 두 분이서 들어 왔다고 한다.

 

옷을 갈입는데 기록이 전해온다 3:29:08이다.

 

기쁜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입구로 나오는데 이제 들어오는 달림이들과

기다리는 사람들로 아직도 주로와 가이드라인에 사람들로 가득하다.

 

크게 기대하지 못한 3:30 목표를 이렇게 일찍 달성하였으니 모두가 같이하여 준

첨단마라톤클럽 회원들의 덕분인가 싶다.

또한 기츨씨가 3:30페매를 한게  큰 도움이었다

 

아내와 처제가 좋아하며 떡을 하여준다며 내려가  회원들과 같이 나눠먹으라고 한다.

 

왼쪽 엄지발톱이 멍들고 오른발바닥에 물집이 잡혔으나  그냥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

 

 5-6년의 세월을 되돌린 기분이니 이 기분을 쭈욱 이어가야하겠다.

 

명품 마라톤클럽 첨마 파이팅.

 

[Web발신]
김용수님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완주기록은 03:29:08 입니다.

 http://www.liverun.co.kr/liveview/liveView.php?rtype=1&pid=227&bib=B31242&gender=M&uPid=4352 에서 현장 상세 기록 검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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