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95km를 완주하는 순간,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완주의 감동, 그것을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훈련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수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마라톤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제 주위에서는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져 있거나, 혹은 바로 지난 주말에 마라톤을 마치고 회복 중인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아무데도 속하지 않는다. 내 마지막 시합은 3년 전이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마라톤을 사랑하며 거의 매일, 마라토너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해주면서 그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나의 메시지는 이론적인 것보다는 동기부여를 위한 것들이 더 많은 편이다. 다음 소개할 일곱 가지 메시지는 내가 가장 많이 건네는 말들을 요약한 것이다.
1. 지금 달리고 있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42.195km를 완주하려는 당신. 당신은 그러한 의지와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난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런너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정신적인 격려라고 생각한다.
2. 난 당신을 알고 있다
비록 여러분들의 이름과 얼굴은 낯설지만 당신이 이 자리에 서기 위해 얼마나 훈련했는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완주 후 그 기억이 어떻게 남게 될 지도 말이다. 아마 여러분들은 그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 그것을 강조하며 마라토너들과 순간을 함께 호흡하려 노력하며 그것은 그들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
3. 난 당신을 존경한다
난 마라토너들에게 절대 “전문가”로서 다가가지 않는다. 단지, 지혜를 함께 나누기 위한 동료로서 다가갈 뿐이다. 여러분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이며, 그것은 내게 깊은 감명을 준다. 마라톤은 전염성이 깊은 운동이다. 그 완주의 기쁨, 그리고 그 장면은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되고 영감을 불어 넣어준다. 난 그런 일을 하고 있는 당신을 존경한다.
4. 마라톤을 속일 수는 없다
아마 여러분들은 아침 일찍 눈을 비비고 일어나 5km나 10km를 뛰려고 마음을 먹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노력들은 그대로 실전에 반영된다. 오랜 기간의 준비와 노력은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며, 더불어 추억 또한 달콤하고 오래 갈 것이다.
5. 마라톤은 냉엄하면서도 아름답다
그렇다. 앞서 말했듯, 마라톤은 ‘한 만큼’ 나온다. 미리 연습을 하지 않고 달린다면 그만큼 고통도 심해질 것이다. 아름다운 완주의 감동, 그것을 위해서는 수많은 노력과 훈련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은 수 백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