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조깅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라톤은 러너의 수준과 상황에 따라 훈련내용과 용품도 다르다. 또한 기초체력과 어느 정도의 사전 지식도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불리 도전해 부상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부분의 러너들은 마라톤 전문잡지나 서적, 인터넷을 통해 마라톤관련 정보와 지식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체계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터라 오히려 더 혼란만 준다. 그래서 여러 가지 조언들을 정리해봤다.
Training
스피드연습을 하면 빨라진다!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스피드연습은 천천히 달리기만으로는 좀처럼 얻기 힘든 강한 자극을 심폐와 근육이나 신경 등에 줄 수 있어 상당히 효과적인 트레이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지구력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전제가 되야 한다. 빠른 러너는 스피드연습이 가능한 기본을 갖추었기에 훈련이 가능하고, 그래서 빠르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는 상태에서 괜히 스피드연습을 하면 처음엔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지 몰라도 금방 벽에 부딪치게 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체력을 쌓은 다음에 스피드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LSD만으로도 실력이 늘까?
트레이닝의 기본은 천천히 긴 거리를 달리는 LSD이다. LSD(Long Slow Distance)와 같이 강도(러닝 페이스)가 약한 자극은 산소를 몸의 구석구석까지 보내기 위한 경로 역할인 모세혈관의 발달을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LSD를 계속하기만 해도 꽤 높은 수준까지 타임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며 여성 러너 중에는 LSD만으로 국제마라톤의 출장자격(3시간 15분)을 획득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그렇다 해도 LSD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LSD는 기본연습이긴 하나 그거 하나로 충분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트레이닝의 패턴 변화를 고려한 효율적인 트레이닝 메뉴를 짜서 더욱 더 기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매일 달려야 하나?
스태미나는 훈련의 축적으로 인해 수준이 높아지므로 매일 반복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그러한 의미로 생각한다면 매일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