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마라톤인들은 종종 이런 농담을 한다. </P> <P>“세계적인 선수를 길러내는 법은 간단하다. </P> <P>하루 50㎞씩 강도높은 훈련을 하되 선수의 부상만 없으면 되는 것이다.” </P> <P>우스갯소리 같지만 사실이다. 부상 없이 강도 높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기량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P> <P>결국 마라톤은 부상과의 싸움인 셈이다. </P> <P>부상이 오면 오랜 기간 훈련을 멈춰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수생활을 도중하차할 수도 있다.<BR><BR>훈련과정에서 전문선수들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부상방지’는 일반인들에게도 마찬가지다.<BR><BR>일반인들은 최근처럼 날씨가 추워질 때는 부상방지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P> <P>날씨가 덥고 기온차가 심하지 않는 곳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적은 반면 한국처럼 </P> <P>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부상의 위험이 아주 높기 때문이다.<BR><BR>운동 전 몸을 충분히 풀어야 하고 강도높은 훈련을 한 후에도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통해 </P> <P>뭉친 근육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P> <P>무작정 열심히 뛰기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릎이나 허리 발목 등에서 부상을 입게 된다.<BR><BR>일반인들에게는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또 겨울철에는 목욕탕 등을 이용해 </P> <P>자주 몸을 풀어주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P> <P>또 달리는 도중에도 다른 사람과 부딪치거나 발을 삐끗해 다치는 경우가 많아 </P> <P>항상 동작의 밸런스 유지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몸상태를 체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P> <P>뛰다가 조금이라도 허리 무릎 발목 등에서 통증의 기미가 보이면 즉시 체크해야 한다. </P> <P>당장 훈련하고 뛰는 것보다 몸상태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BR><BR>마라톤클럽이나 스포츠센터,병원 등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