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이라는 책에서 발췌, 각색한것입니다.<BR><BR>달리기 자세의 세가지 요령 : CHP<BR><BR>1. 가슴을 위로(Chest Up)<BR>가슴을 든다. 숨을 크게 들이마신 다음, 내 쉴때도 앞으로 내민 자세를 유지한다. 도르래에 줄을 매어서 가슴에 묶었다고 생각라고 한다. 도르래의 다른 한쪽은 한 구간 떨어진 3층짜리 건물에 묶여 있다고 생각한다.<BR>뛰기 시작하면 가슴을 들어 앞으로 내민다. 가슴이 앞서가게 한다. 앞으로 숙이지는 말고, 가슴을 들어 앞으로 내밀어라. 그렇게 하면 폐활량이 늘어나다. 어깨나 팔은 하나도 바꾸지 마라. 가슴만 가지고도 더 나은 자세와 폐 효율을 얻을 수 있다. <BR><BR>2. 히프를 앞으로(Hips Foward)<BR>가슴을 앞으로 내밀면 히프는 자동으로 앞으로 나간다. 뛰기전에 가슴을 위로 하고, 양손을 엉덩이에 얹고 앞으로 밀어라. 어깨, 머리, 히프와 다리가 모두 일직선이 될 것이다. 이 자세에서 다리에 최대한의 힘이 전달된다. 히프가 앞으로 나오면 종아리 근육이 사용되는 것을 느끼게 되고, 허벅지 사용을 거의 못느끼게 된다. 히프가 앞으로 나오면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더 조용히 뛸 수 있다.<BR><BR>3. 밀어차기(Push Off)<BR>발을 힘껏 밀어찬다. 가슴과 히프를 앞으로 내밀면 발목이 제 위치에 오게 되어, 종아리 근육의 작은 힘으로도 발로부터 밀어 차는 힘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런너들은 뒤로 약간 자빠져서 달리므로, 매 발걸음마다 중력을 이겨내야 한다. 신발 뒤축의 닳는 지점이 그걸 말해준다. 뒤꿈치로 땅에 닿는 것은 좋지만 체중을 뒤꿈치에 걸면 안된다. 무릎에 좋지 않다. 무릎뼈는 무릎에 단단히 붙어 있어서 뼈에다 연골을 갈게 된다. 발목이 제 역할을 하면 이 무릎에의 장력이 상당히 줄어든다. 자연히 뒤축이 땅에 먼저 닿는 사람이라면 체중을 갑자기 발앞쪽으로 옮기려고 노력하지는 마라. 땅에 닿은 다음 체중을 발가운데로 옮기고, 발목의 지렛대를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발가락으로 지면을 차고 나간다. 점차적으로 달리기를 발목 반사운동으로 만들어라 그러면 꽝꽝 땅을 찧는 대신에 떠서 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